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697189
탁상행정의 끝판 왕 동천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동천로 중 센트럴스타-NC백화점 까지의 구간을
멀쩡한 왕복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줄여버리고 인도를 반쯤 늘린 다음
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5시-오후 7시반까지 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이 통행 불가 하도록 막아놓은 머저리 같은 정책이다.
심지어 주말 공휴일 무시한다.
명목은 인도 폭이 늘어남 -> 통행자가 늘어남(????) -> 주변 상권 수익이 늘어남
이라는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지극히 1차원적인 사고에서 출발했는데
통행자는 안 늘고 노숙자와 쓰레기들이 늘고 있다.
예상대로 안되고 공간이 처 남아도니까
그걸 또 다시 막아서 천막치고 벼룩시장 같은거 열고.. 아주 지랄이 풍년이다.
동천로 100미터 거리에 살고 있는 나는 출근길로 동천로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지들 맘대로 통보가 떨어졌다.
그래서 진구 교통과인가 어딘가에 전화해서 물어봄
Q. 근처 주민인데 예외 등록 안 되는가?
A. 해당 없다.
Q. 동천로를 이용하지 않으면 출근길이 안 나온다. 여러가지로 머리를 써봤는데
(출근경로를 설명해줌)
어디로 지나가야할지 도움을 달라.
A. 도와드리기 어렵습니다.(실제로 한 말)
갓무원들이 그렇게 씨부리는데 일개 시민 나부랭이가 어찌 대들 수 있으랴.
공무원들이 출근을 처 늦게하니까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버스 택시 제외 차가 다니질 않는다는걸 알 턱이 있나.
5번 출근하면 한번은 저 구간 전체에 나 혼자 있는데...
애초에 유흥가에 아침에 누가 다닌다고 보도들 퇴근 시간도 그것보단 이르다 그지들아
할 수 없이 전포대로 6차로->1차로 가로질러 유턴을 통해 출근 중이다.
조금만 늦으면 차가 몰려서 가로지르기는 커녕 차선변경도 어렵기 때문에 매일이 고달픔.
최순실 같은 빽이 있었다면 구청장을 협박해서 어떻게 했겠지만 그런건 없고
해당 쓰레기 정책을 업적이라고 떠드는 정신나간 부산진구 국회의원 이헌승의 낙선운동 밖에 할게 없었다(하지만 당선됨)
이헌승 내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니가 3선은 못되게 할 것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1&aid=0002294454
최순실 사태를 앞에 두고 골프나 치러 다닌 친박 쓰레기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졸속'시행…시민 불편 늘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1860677
서면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자가용 골탕지구'
하루 평균 위반 차량 300대, 제한 표시 잘 보이지 않아 7개월 만에 범칙금만 5억
그렇게 정치인이 병신이면 어떤 피해를 주는가를 체감하며 1년 반 정도를 살고 있었는데
지난달에 실수로 토요일 오후 5시경 동천로를 지나가버렸다. 5시 반 시작이라 착각하고..
이렇게 지나갔는데
아직 한 번도 위반한 적이 없어 경고장 먼저 날아오는 것으로 아는데 3주가 지났음에도 아직 안 옴.
그래서 이게 단속 되는 위치가 따로 있구나 하는 생각에 로드뷰를 봄.
보니까 카메라 위치가 명시되어 있다.
함정단속 안 되는 한국법 만세
그래서 그 위치에 대해 설명하고자 함.
카메라는 방향당 두 개씩 총 네 곳, 나머지는 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였다.